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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뉴스테이 1호' 미리 살펴보니…

8년간 임대보장·임대료 연 3% 상승제한·청약통장 없어도 'OK'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7.30 16: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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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베일에 가려져 있던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1호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대림산업은 지하 2층~지상 29층·25개동 규모 'e편한세상 도화' 총 2653가구를 8월 말 분양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 60-1 일대에 들어설 e편한세상 도화는 기업형 임대주택 2105가구와 공공임대주택 548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59㎡ 1097가구 △72㎡ 608가구 △84㎡ 948가구로, 전 가구 실수요자 중심 중소형으로 마련돼 있다.
 
◆8년 보장·연 3% 이하 임대료 상승

기업형 임대주택 강점은 무엇보다 임대기간이다. 뉴스테이 임대기간은 8년으로, 2년 마다 짐을 싸야만 했던 세입자 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임차인 부담이 낮은 편이다.

그중에서도 뉴스테이 1호인 e편한세상 도화 임대료 상승폭은 3% 이내로, 정부에서 지정한 기준치 보다 2% 낮췄다.

신청자격도 제한이 없다. 분양주택이 아닌 만큼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소득여건이나 소유주택 유무 상관없이 입주를 희망하면 들어갈 수 있다.

임대료 또한 저렴한 편이다. 정부가 정한 임대료 산정 기준을 토대로 반경 5㎞ 이내, 준공 10년짜리 아파트 평균 임대료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e편한세상 도화 임대료는 전용면적 59㎡ 경우 보증금 5000만원에 월 43만원이며, 72㎡는 보증금 6000만원에 월 48만원, 84㎡는 보증금 6500만원에 월 55만원이다.

◆인천 新복합도시 '도화도시개발지구'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인천도시공사가 조성하고 있는 도화도시개발지구에 위치해 있다. 도화도시개발지구는 약 88만㎡ 땅에 5800여가구 규모 주거시설과 행정·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미 행정타운과 제물포 스마트 타운이 입주해 있으며 △행정타운에는 상수도사업본부·수도시설관리소·중부수도사업소 등이 △제물포 스마트 타운에는 일자리지원본부·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오는 2018년이면 이곳에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와 지식산업센터 등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교통편의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이 있으며,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목동·여의도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와 경수산업도로를 이용하면 안양을 비롯해 광명·시흥·안상 등지로 이동할 수 있다.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전방 1㎞ 이내에 서화초·동산중·선화여중·동산고·청운대 인천캠퍼스 등 17개교가 밀집해 있으며, 어린이교통공원·구민운동장·테니스장과도 가깝다.

◆업계 4위 대림산업, 시공·관리·운영 총괄

시공능력 4위인 대림산업이 직접 시공부터 아파트 관리·운영까지 총괄한다는 점도 믿음직하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e편한세상 도화의 각종 입주민서비스부터 커뮤니티시설·어린이집 등을 직접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도화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 36-1 일대 청운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8월 말 도화오거리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