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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몽골 10호점 개점…현지 공략 가속화

연내 20개점 목표, 최근 14호점까지 개점 확정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7.30 14: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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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골(Bayangol) 거리에 10호점을 개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30일 밝혔다.

카페베네 몽골 10호점 산사르(Sansar)점은 몽골 내 7번째 가맹점으로 수도 울란바토르 서남단의 바얀골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산사르 센터(Sansar Center) 1층에 입점했다.

매장은 총 79.3㎡(24평) 규모로 40석 좌석을 비치했다. 산사르 센터 주변에는 오피스 빌딩과 골롬트(Golomt) 은행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자리해 직장인은 물론 고정 고객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0호점 개점을 통해 카페베네는 몽골 내 커피 브랜드 1위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지난 3월, 첫번째 가맹점을 오픈한 이후 활발한 가맹 영업을 전개한 결과 맥스몰(Maxmall), 훈누몰(Hunnu mall) 등 몽골 내 대형 쇼핑몰 및 오피스 건물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란바토르 근교 국립공원에 간이부스 형태 임시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최근 14호점 계약을 완료하고 개점을 확정한 가운데 올해 직영 및 가맹 매장을 포함, 총 20개점을 운영해 몽골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한편, 카페베네는 지난 2013년 몽골 시장에 최초 진출한 이래 복합문화공간 콘셉트로 커피와 함께 브레드, 빙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카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몽골 카페베네 페이스북 페이지의 팬이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젊은 소비자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커피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