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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매출 성장 눈길 끄는 네이버 2Q 실적

영업이익 실적 전망치보다 낮다는 엇갈린 평가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7.30 1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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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0일 발표된 네이버 실적은 모바일 광고와 콘텐츠 매출 증가가 눈길을 끈다는 긍정적 해석과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보다 다소 낮게 나왔다는 평이 엇갈렸다.

네이버는 2015년 2분기에 매출 7808억원, 영업이익 1672억원, 순이익 1241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지난해 같은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3.8% 증가한 수치다. 특히 모바일 광고와 콘텐츠 매출이 성장해 전년동기 대비 13.8%, 전분기 대비 5.4% 늘어 780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과 비중을 보면 △광고 5586억원(72%) △콘텐츠 2131억원(27%) △기타 91억원(1%)이다.

한편 이번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 전망치인 2000억원에는 못 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라인 주식보상 비용 277억원과 지난해 인수한 믹스라디오 인수 비용 추가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