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인터랙티비(대표 문성운)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위치기반 소셜커머스 '딩동'이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중랑 동부시장'과 O2O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터랙티비는 850만 사용자의 딩동 서비스(www.dingdongmall.co.kr)를 통해 중랑 동부시장의 다양한 매장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소비자는 전통시장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상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할인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됐다.
IT 인프라가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O2O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인터랙티비는 복잡한 연동 없이 손쉽게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딩동 솔루션을 중랑 동부시장에 적용했다.
POS 등 결제시스템이 없더라도 딩동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상품권의 사용은 물론 인증 기능이 있는 전자스탬프를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에 찍기만 하면 되기에 IT에 익숙하지 않은 상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인터랙티비는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O2O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랙티비 관계자는 "IT 기술에서 소외된 전통시장은 지속적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딩동은 전통시장에 맞는 IT 기술을 접목하고 효율성을 높여 대형마트와 온라인의 기세에 눌린 골목상권을 다시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