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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국내여행] 서핑 메카 '죽도 해수욕장'

최준호 기자 기자  2015.07.30 06: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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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다리던 휴가시즌이다. 메르스 여파로 국내 관광산업이 초토화 된 상황에서 사실상 종식 선언이 나온 이후 관광객들의 본격적인 휴가 계획이 세워지면서 각 지역 관광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부는 물론 여야 정치권 모두 관광 활성화와 위축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국내 관광에 대한 캠페인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부 지자체와 대기업, 금융권들은 이러한 정부의 취지에 공감해 소속 직원들의 국내 여행을 위한 바우처 제도 및 각종 지원 혜택이 주어지면서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지자체들은 여름 휴가지로 장려할만한 지역 선정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비경을 가진 곳들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강원도 양양군의 경우, 죽도해수욕장 등을 서핑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죽도해수욕장은 지난 해 10월, 국제서핑대회가 열린 후 서핑을 즐기는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인구해수욕장과 양양8경 중 하나인 죽도정, 낙산사 등이 가까이 위치해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관광객들의 편히 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바다와 어울리는 한 폭의 그림같은 펜션들이 양양군에 산재해 있다.

특히, 죽도해수욕장과 인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아드리아펜션의 경우, 320평 넓은 대지에 각각의 객실들이 독립된 형태로 돼 있으며 객실 앞 넓은 데크에서 가족들과 바비큐파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도 있다.

또한 인원이 많은 단체투숙객들을 위해 별도의 넓은 단체 바비큐장을 마련해 보다 여유롭게 친구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도 있으며, 색다른 분위기를 원하는 투숙객들을 위해 초대형 캠핑트레일러를 특수 주문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여행의 별미인 먹거리 또한 빠질 수 없다. 양양군은 송이와 송어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된 특산 음식은 물론 싱싱한 활어와 강원도 메밀막국수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올 여름 재충전이 필요한 직장인들은 해외 보다 더욱 아름답고 편안한 국내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