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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 여름 시원한 동해안으로…"

수중해중전망대·포항운하 크루즈·스킨스쿠버 체험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7.29 17: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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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여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시원한 동해안의 명소를 소개했다.

지난 4월 포항KTX 개통에 따라 서울에서 포항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15분으로 단축되면서 주중 16회, 금요일 18회, 토·일 20회 운행돼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장기간 정체되던 7번 국도가 확장돼 관광객의 접근성에 한층 편의를 더한 동해안을 따라 해양경관의 이색풍경을 체험하러 KTX신경주역,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경주로 이동하면 양남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536호 주상절리를 볼 수 있다.

주상절리 주변은 2012년도에 조성된 파도소리길이 국토해양부 동·서·남해안 최우수 명품 해양경관 조망공간으로 선정된 바 있고,현재 2단계 공사 덕에 조망공원이 조성되고 있을 뿐 아니라, 감포해양관광단지를 비롯한 주변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체험할 수 있다.

경주 감포 해안도로의 절경을 따라 포항으로 이동하면 포항크루즈의 이색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도심 속 운하를 운항하는 포항크루즈는 형산강에서 포항운하를 거쳐 동빈내항의 해양공원과 송도해수욕장까지의 절경을 볼 수 있는데, 2014년 상반기 설립 이후 현재까지 60만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등 포항운하와 함께 명실상부 포항 최고의 관광지로 발전 중이다.

이상욱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으로 지정된 울진 후포 마리나항과 포항 두호마리나항 항만개발사업, 감포해양관광단지 조성, 신정동진(축산항) 미항 개발사업, 포항구항 연안유휴지 공원조성이 끝나면 우리나라 레저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