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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정규직 부당대우 대책마련' 공청회

공청회 의견 취합…올 9월 종합대책 발표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7.29 09: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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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가 정규직 전환을 빌미로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행해지는 폭언 등 부당한 대우를 막기 위한 공청회를 연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와 시민, 전문가를 초청해 해당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1차 대책 발표 후 설치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태스크포스'에서 마련된 매뉴얼을 살핀다.

매뉴얼은 △직장 내 괴롭힘의 정의 △유형과 판단기준 △예방교육 △상담과 고충 신청 △처리절차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오는 9월께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책 발표 후에는 정규직 전환을 앞둔 비정규직 근로자가 다수 근무하는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 교육하고 피해자를 구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