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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청렴·윤리종합교육시스템 확대

사업소별 자율적 실천 추진…청렴·윤리분야 선도기업 자리매김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7.29 09: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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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청렴한 윤리경영 모범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본사 산하 전 부서와 사업소별 자율적인 실천을 추진해왔다고 21일 밝혔다. 

발전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은 매년 외부기관의 평가를 받지만 업무 특성상 사업소가 지역별로 분산돼 있어 본사에서 이를 통합 관리하기 어려웠다. 

이에 작년 6월 세종교육원(원장 박종선)에서 제공하는 '청렴·윤리종합교육시스템'을 도입해 부서별, 각 사업소별 자율적으로 '청렴·윤리교육시스템'을 실시한 결과 높은 참여율과 사업소별 청렴·윤리관련 성과지표가 대폭 향상되는 결과를 거뒀다. 

'청렴·윤리종합교육시스템'은 종전의 본사에서 전반적인 청렴·윤리 활동에 대한 지침을 내리고 계도하는 방법이 아닌 각 부서별, 사업소별로 독자적 청렴·윤리 마일리지 시스템을 관리하도록 한 것.
 
또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임직원들의 참여도와 성과를 높인 것으로 효율성이 입증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종전의 지시형·타율적 방식과는 180도 다른 접근 방법으로 각 지역사회별로 밑에서부터 자발적, 자율적인 실천이라는 기본 방향 하에 구성원의 상호 격려와 협력적 추진을 권장함으로써 종전과 달리 높은 참여율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런 성과는 한국남동발전 임직원들이 청렴·윤리경영의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하고 청렴·윤리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일치단결한 노력의 결과라는 게 한국남동발전 측의 설명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청렴·윤리종합교육시스템'의 확대와 내실화를 통해 부패 제로를 지향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은 청렴·윤리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