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25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오는 9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무더위쉼터·도심온도 저감시설․물놀이장의 운영 및 시원한 병입 수돗물 공급 등의 다각적인 폭염대책을 마련했다.
- 다음은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사전 준비사항>
◆라디오나 TV의 무더위관련 기상상황에 매일 주목
△정전에 대비 손전등, 비상 식음료, 부채, 휴대용 라디오 등을 미리 확인.
△집에서 가까운 병원 연락처를 확인하고 본인과 가족의 열사병 등 증상을 체크.
△단수에 대비해 생수를 준비하고 생활용수는 욕조에 미리 준비.
△냉방기기 사용시는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해 냉방병을 예방.(건강실내 냉방온도는 26~28℃가 적당)
△변압기의 점검으로 과부하에 사전대비.(특히, 오래된 공동주택은 각별히 주의)
△창문에 커튼이나 천 등을 이용, 집안으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최대한 차단.
△차량의 장거리 운행계획이 있다면 도로의 변형 등으로 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검토.
<국민행동요령>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해야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되도록 천천히 걷고 격렬한 운동은 삼가.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시원한 장소를 찾아 더위 회피.
△외출 시에는 가볍고 밝은 색 계통의 얇은 옷을 헐렁하게 입고,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써서 햇볕을 차단.
△피부가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보호.
△야외 근무자는 시원한 장소에서 평소보다 자주 휴식.
◆식사는 균형 있게, 물은 많이 섭취해야
△육류, 생선, 콩, 잡곡, 신선한 야채?과일 등을 골고루 충분히 섭취. 단,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삼가.
△탄산, 알코올,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하고, 물은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자주.
◆위생적인 생활 습관
△물은 끓여 먹고, 날 음식은 삼가.
△손발을 깨끗이 하고 손톱은 짧게.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상한 음식은 폐기.
△조리기구는 청결히 사용.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법 숙지.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해 냉방병 예방.(건강 실내냉방 온도는 26~28℃)
△한 시간에 한 번씩 꼭 10분간 환기하고, 2주에 한 번은 필터 청소.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밤새 켜두는 것은 위험하므로 집안을 미리 시원하게 하고 잠들기 전에 끄거나 일정시간 가동 후 꺼지도록 예약.
△에어컨 가동 중에는 창문을 모두 닫고 커튼이나 블라인더로 직사광선을 차단하면 냉방 효과 상승. 동료, 이웃의 건강에도 관심.
△주변에 혼자 생활하는 노약자, 장애인, 환자 등이 있으면 관심을 갖고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 체크.
△야외 현장이나 고온 작업장에서는 동료간에 몸 상태에 서로 살펴주고 필요 시 도움.
△응급환자 발생하면 119로 연락하고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서늘한 곳에 옮긴 후 체온을 내리는 조치.
◆만일의 정전 사태에 대비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 비상 식음료, 부채 등을 준비.
△정전 시 뉴스를 청취할 수 있도록 휴대용 라디오를 준비.
△정전이 되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한국전력(국번 없이 123)에 신고하고 집안의 전기차단기를 내리거나 모든 전기기구를 꺼야
◆농가에서는 가축 및 작물관리에 유의
△축사 천장에 단열재 부착.
△축사주변과 운동장에 차양 설치.
△창문을 개방하고 선풍기나 환풍기를 이용해 지속 환기. 사육밀도를 적정하게 유지.
◆사육장 천장에 물 분무장치를 설치
△축사와 운동장의 분뇨를 제거하고 건조하게 유지.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섞은 사료 제공.
△곰팡이가 피거나 오래된 사료는 주지 말아야.
△모기 퇴치기구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소독.
△비닐하우스의 고온피해 방지를 위해 차광 및 수막시설 설치.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비해여 방재에 노력.
△노지재배 채소에 대해서는 스프링클러 등으로 살수작업.
◆양식어장에서 어장관리를 철저히
△환수량은 최대한 늘이고, 먹이 공급량과 사육밀도는 하향 조절.
△액화산소를 공급하거나 공기를 불어 넣는 시설 설치.
△차광막을 설치하고 저층수와 상층수를 뒤섞어야.
△물고기의 생리적 약화에 의한 어병 확산 방지.
△고온과 습기로 사료가 부패하지 않도록 유의.
◆편안한 잠자리를 갖도록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숙면에 좋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낮잠은 오래 자지 말아야.
△잠들기 전에 심한 운동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가볍게 운동.
△잠들기 전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지 말고, 허기질 때는 우유 한 잔 정도 먹고 잠자리에.
△커피, 홍차 등 카페인 함유 음료와 술, 담배는 삼가.
△잠들기 전 정신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 시청, 컴퓨터 게임 등은 피해야.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간단한 일을 하거나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