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 정선분소(센터장 장효강, 정선분소장 장익)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동해시 삼화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지노 인근 지역 내 도박문제 피해자와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삼화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명상 △차담 △예불 △포행 △공예체험 등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도박중독으로 인한 심신의 아픔을 치유하고 단(斷)도박 의지를 새겼다.
향후, 정선분소는 이번 템플스테이를 시작으로 도박문제 피해자들의 내적 성장 및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P씨(남)는 "자연이 주는 쉼과 편안함을 통해 도박문제로 인해 잃어버렸던 자신을 되돌아보고, 힐링하는 소중이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분소는 지난해 9월에 개소해 태백·정선·삼척 등 인근 지역 도박폐해 최소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예방교육과 무료상담·쉼터 운영·생명사랑협의체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