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기현 울산시장은 28일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을 대비해 동동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장 및 무더위쉼터(동동경로당)를 방문, 시설물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기현 시장은 동동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공사장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꼼꼼히 하고 시청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실시간 상황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부탁했다.
또한, 동동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일일이 물으며, 더운 여름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시설물 관리자에게는 폭염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무더위쉼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협조를 구했다.
한편,'동동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은 배수펌프장 증설(배수능력 156→260톤/분) 및 우수암거 229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7억원이 투입되며 동동 일원의 침수를 방지한다.
'무더위쉼터'는 울산시가 냉방비, 편의시설 등 운영비를 지원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이다. 주로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회관 등 총 527개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