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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성지곡 어린이대공원·워터파크형 놀이공원' 개장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7.28 13: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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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시장 서병수)와 BNK금융그룹은 성지곡 어린이대공원 수변공간에 부산시민 어린이들 누구나 마음껏 놀 수 있는 워터파크형 놀이시설(일명 키드키득파크)을 조성해 29일 오후 3시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여 명과 함께 서병수 부산시장, 성세환 BNK금융그룹회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나성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옛 동마놀이시설이 철거된 장소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을 주제로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놀이시설을 BNK 금융그룹과 공동 추진했다. 물놀이 시설 면적은 2000㎡의 규모로 사업비 12억여원을 투입해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 등대, 광안대교 등을 형상화했다.

주제현 부산시 공원운영과 주무관은 "이런 좋은 시설을 조성해 준 BNK금융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린이대공원이 부산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부산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BNK금융그룹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 3월23일 공공형 놀이공원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부산시가 부지를 제공하면 BNK금융그룹에서 조성해 부산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