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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대역사관 '광복 70년, 시련과 도약의 여정' 특별전 개최

민족사의 전환을 꾀할 수 있는 통일의 시대를 전망하고자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7.28 11: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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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시립박물관인 부산근대역사관(관장 하인수)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광복 70년, 시련과 도약의 여정'전시회를 8월4일부터 9월13일까지 부산근대역사관 1층 로비 및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이번 특별전은 우리민족에게 뜻깊은 한 해를 맞이해 광복 이후의 여정과 의미를 살펴보는 전시회다.

해방 이후의 현대사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역사의 과오를 성찰하고, 민족사의 전환을 꾀할 수 있는 통일의 시대를 전망하고자 하는 목적의 특별전은 1부와 2부로 나눠진다. '홍보용 태극기 문양 자료'등 80여점 유물이 출품되고, 다양한 사진 자료들이 전시된다.

1부 전시(기획전시실)는 "광복, 감격과 시련 1945~1950"란 주제로 식민지 통치에서 해방된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 △일제말기, 암울한 시대△혼란의 시대, 미군정△한국 전쟁, 분단과 냉전의 고착△아, 광복절 등이 테마다.

2부 전시(1층 로비)에서는 "부산, 재건과 도약 1950~1990"라는 주제로 사진 기록물과 영상물을 통해 1950년 이후 전쟁의 시련을 극복하고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부산의 힘과 역동을 조명했다. 테마는 △시련과 극복의 심장부, 부산△부산, 재건과 성장의 발판△부산의 공업과 경제성장 등이다.

또한, 이번 전시를 위한 여름방학 특강도 근대역사관에서 개최된다.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내달 12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총 여덟 차례 있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대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승훈 근대역사관 주무관은 "광복 70주년 기념전시회'광복 70년, 시련과 도약의 여정'은 과거의 70년을 성찰할 뿐 아니라 미래의 70년을 내다보는 훌륭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