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볼보트럭코리아는 27일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고객들과 함께 새롭게 출시한 중형트럭 FL 시리즈 출고기념식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볼보트럭코리아는 FL 모델의 국내 중형트럭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활동을 통해 중대형시장을 아우르는 상용차시장의 선두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볼보 FL 시리즈는 볼보트럭코리아가 처음 선보이는 중형트럭 라인으로, 국내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 7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 한국에 출시됐다.
또 볼보트럭코리아는 공식 출시행사와 함께 13일부터 24일까지 인천, 강원 등 전국적으로 30 개 내외의 물류거점을 순회하며 볼보 FL 시리즈의 전시회도 열었다. 더불어 각 지역의 고객들이 볼보트럭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직접 체험하는 등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중형트럭 FL 시리즈는 뛰어난 주행성은 물론, 연비를 개선시켜 주는 볼보트럭의 각종 첨단기술로 중무장됐다. 지난 2012년에 개발된 280마력의 최신형 유로6 엔진을 장착했으며, 볼보만의 엔진 압축 브레이크 방식으로 제동력을 높이고 브레이크 라이닝 마모 비용을 25%가량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볼보의 중형트럭 전용 자동변속기 'I-싱크'를 통해 기존 수동변속기 대비 약 10%의 연비개선은 물론, 기존 트럭 대비 3년간 약 1000만원 이상의 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로 고속도로나 국도 등 장거리를 주행하는 상용차 운전자들이 실질적인 연비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 FL시리즈를 아태지역 최초로 한국에 출시하게 된 것은 그 동안 고객들이 보여준 볼보의 중형트럭에 대한 요청과 이에 따른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볼보 FL 시리즈 출시를 시작으로 기존 대형트럭에서 중형트럭까지 고객선택 범위를 넓히고, 상용차업계 최대 규모의 서비스 네트워크망을 통해 대형트럭은 물론 중형트럭 고객에게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