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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익 310억 '전년比 79%↑'

위성전용 가입자 증가에 따른 3만명 가입자 순증 기록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7.28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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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스카이라이프(053210·사장 이남기)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309억7700만원이라고 28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 총 매출액은 1538억500만원으로 비용성 매출 및 서비스 매출 하락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7%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256억8700만원으로 77% 늘었다. 

이와 관련 KT스카이라이프는 플랫폼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와 비용관리에 따른 기타관리비(지급수수료)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분기 유지가입자는 429만명으로 지난달 1일 출시한 3채널 초고화질(UHD) 방송 서비스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만명가량 증가했다.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230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위성전용 유지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4만7000여명 늘었다. 또 2분기 위성전용 가입자 증가에 따라 가입자 순증은 3만여명을 기록했다. 2분기 신규 가입자수는 약 16만명, 해지가입자는 약 12만8000명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국내 출시된 UHD 방송서비스 중 최단기간 1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고객 반응이 좋다"며 "올해는 UHD 방송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플랫폼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