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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 여름 휴가…안전관리 지역전담제 추진

"물놀이 안전수칙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7.28 08: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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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이달 15일부터 8월17일까지 전체 물놀이 관리지역 중 사고발생 및 타 지역보다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 10개 시군 23개 지역에 3개 반 15명으로 지역 전담제를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전역을 3개 담당이 3개 권역으로 나눠 행락객이 많이 몰리는 금·토·일요일에 현지 출장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물놀이 안전시설 및 안전요원 근무 실태 점검, 망실 또는 훼손된 물놀이 안전시설 보강·확인, 수난사고 발생지역 조치사항 확인, 유관기관·단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협조 등으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는 안전경북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만규 경북도 도민안전실 생활안전과장은"안전한 물놀이는 당사자의 절대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안전수칙에 대한 숙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 다음은 경북도가 전한 물놀이 안전수칙

첫째,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하며, 물의 깊이는 일정치 않기 때문에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하므로 항시 주의를 살펴야 한다.

둘째, 사고 발생 시 구조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해야 한다.

셋째,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즉시 119에 신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아야 한다.

넷째,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거나 음주 수영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을 위해서 보호자는 어린이를 항상 확인 가능한 시야 내에서 놀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