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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해양레포츠 체험으로 여름 즐기자"

서경덕 홍보전문가와 대학생 기자단 초청 팸투어 실시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7.28 08: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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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SNS로 홍보하고자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대학생 기자단을 초청해 지난 25일부터 1박2일간 '창원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들은 첫째 날, 창원의 지역음식인 아구찜과 수육을 맛보는 일정을 시작으로 문신미술관, 가고파꼬부랑벽화마을, 창동예술촌, 굿데이뮤지엄, 저도연륙교 등을 돌아봤다.

둘째 날은 진해해양레저 스포츠시설과 근대문화재, 진해군항문화탐방코스를 차례로 찾았으며 실시간 언론자료 제공과 SNS를 통한 국내외 홍보가 병행됐다. 서경덕 교수와 대학생 기자단 15명은 이번 팸투어 기간 창원을 돌아보며 창원의 숨은 매력에 매번 감탄을 자아내는 등 즐거운 여행을 함께했다.

창원을 돌아본 이들은 "창원은 해양도시로 해산물 위주의 음식이 많지만 다양한 재료로 만든 먹거리를 관광객에게 제공해야 관광의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어 "개별 및 가족여행객에게 맞춤형 여행코스 안내와 많은 여행지 안내보다는 타시도와 차별화된 관광홍보가 필요하고, 기차역·버스터미널과 연계된 대중교통으로 관광지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코스개발을 추진해 교통불편에 따른 접근의 어려움을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창동예술촌과 해양레포츠체험, 굿데이뮤지엄에 관심이 집중됐다. 창원의 차별화된 관광지로 발전가능성이 있어 자연자원 위주의 보는 관광에서 문화와 역사체험으로 관광트렌드가 변화하는 시점에 적합한 신 관광코스로 개발할 때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이 높아질 것이라는 제언이다.

허종길 창원시 관광균형발전국장은 "이번 행사가 실시간 언론보도와 SNS를 통한 홍보로 관광객 유치가 활성화되고, 창원의 우수한 관광지를 연계해 변화에 맞는 관광마케팅과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지면 꼭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창원시민께서도 많은 관광객이 우리 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