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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2015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도출

첫 상견례 이후 21차수 교섭…임금인상·미래발전전망 주요내용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7.27 18: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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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 노사가 27일 진행된 21차 '2015년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한국GM은 이번 교섭에서 △기본급 8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2015년 말 지급) 등 임금인상과 미래발전전망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한국GM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임금교섭을 원만하게 종결짓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고, 잠정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한국GM은 미래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선의 안을 내어 잠정합의에 이른 만큼 노조원들의 현명한 결정으로 협상을 원만히 마무리하고, 노사가 하반기 연이어 계획된 신차 생산 및 판매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