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어느덧 8월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찜통 같은 한낮 더위가 얄미워 일에 열중하며 바삐 보냈는데 금세 장마철에 접어들어 우울한 날들이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그렇게 한 계절을 눈앞에 닥친 하루로 채우다보니 어느덧 2015년도 5달 남짓 남았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허락하지 않은 시간은 야속하게도 쏜살같이 흘러가더군요.
최근 한 블로그에서 '30대가 놓치기 쉬운 것들'이라는 주제로 작성된 글귀 중 오랜 여운을 남긴 말이 있었습니다.
어떤 직장인이 아버지와 말다툼을 한 이후로 다시는 집에 찾아가지 않았는데 6개월 뒤에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돌아가셨다더군요. 그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1주일 전에 아들에게 안부 문자도 남겼지만 그 문자에 답장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나이 들수록 부모님도 같이 늙어간다는 것을 미처 못 깨닫는 어리석음으로 많은 이들이 그들과 함께하는 많은 시간을 갖지 않는 오류를 범하죠.
전지현의 호텔프리즘, 이번엔 늦여름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나들이'를 주제로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먼저 안내할 곳은 르네상스 서울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늦은 여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을 위해 8월1일부터 31일까지 '늦여름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죠.
'늦여름을 부탁해 패키지'는 온 가족이 함께 여름휴가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실속 있는 가격에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디럭스 룸 1박 △뷔페 레스토랑 카페 엘리제 2인 무료 조식(만 6세 이하 자녀 최대 2인 무료 조식) △르네상스 풀-카페 스낵 메뉴 무료 제공 △유리돔을 통해 비치는 자연광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수영장 이용 △르네상스 레크리에이션 센터 및 사우나 2인 무료 이용 등을 선사하죠.
여기에 특별 선물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플레이모빌 미스터리 시리즈 7, 8탄이 증정될뿐 아니라 스탠딩 피규어 및 디오라마가 메인 로비에 전시돼 어린이 고객에게 많은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조부모와 부모, 자녀 혹은 사촌 등 대가족이 함께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빅 패밀리 패키지'를 내놨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특별한 가족 여행을 위해 객실 2개와 4인 조식 뷔페가 포함된 패키지 '빅 패밀리 패키지' 이용 시 두번째 객실은 첫번째 객실 가격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 비용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였습니다.
또한 부모님을 위한 한식 메뉴부터 시그니처 크로아상을 비롯한 빵류와 계란 요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저트류까지 풍부한 메뉴가 준비되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 싱그러운 아침 햇살을 맞으며 든든하게 아침 식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동행한 36개월 미만 아이는 무료로 피스트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어 3대가 모두 모인 화기애애한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죠.
돌잔치, 결혼 전 가족과의 추억, 가족 친지간 기념일 등 가족과 소중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된 '빅 패밀리 패키지'는 2개의 디럭스 룸에서 1박, 피스트에서 4인 조식 뷔페 그리고 쉐라톤 피트니스, 수영장 이용 혜택이 포함됐습니다.
요청에 따라 두객실 모두 나란히 위치한 객실로도 예약이 가능, 가까운 위치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하루를 계획할 수 있죠.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특급 호텔에서 늦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이가 들어가는 부모님에겐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꼭 기억하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