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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혁신도시 내 이전 완료 후 첫 출근

한국 정보화 전략 핵심기관…대구·경북 ICT산업과 시너지 효과 기대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7.27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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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광역시(권영진 시장)는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이 대구혁신도시 내 이전완료 후 7월27일 첫 업무를 개시함에 따라 출근길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직원 40여명이 참석해 첫날 출근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직원들에게 떡 등을 나눠주며 대구 첫 출근을 환영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가정보화 전략 수립, 전자정부 구현,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구축 및 건강한 정보문화 조성과 정보격차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한국정보화사회진흥원과 (구)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통합해 출범한 한국 정보화 전략의 핵심기관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입주로 대구·경북지역 주력 산업 중 하나인 ICT산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국가정보화사업의 중추기관으로서 지역 산·학·연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기업 및 대학의 전문성 향상, 지역 혁신역량 강화, 지역산업 첨단화 및 ICT산업 등 신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신사옥은 총사업비 670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11층(부지면적 2만6488㎡, 건축연면적 1만8584㎡) 규모로 건립됐다.

Global ICT 중심기관의 위상에 걸맞은  정부 3.0정책 지원을 위해 기존 1실 2본부 6단 3센터 체계를 1실 6본부제로 개편해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반영한 최첨단 지능형 건물이다.

대구 혁신도시는 4216㎡ 면적에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고(중앙119구조본부 : 국가산단 개별이전),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인구 2만3000여명, 외래 방문객수 연간 30만 명 이상의 신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대구혁신도시가 빠른 도시성장을 이루어 자생력을 갖춘 광역경제권의 핵심거점으로 자리 잡아 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