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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0년 후 청사진 어떤가 살펴보니

'비전 2025' 선포 "세계 15대 건설사로 발전할 것"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7.27 11: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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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10년 후 청사진을 발표했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지난 24일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류와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우건설은 2025년까지 매출 25조·연 영업익 2조원 달성을 약속하고, 구체적인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2025년까지 세계 15대 건설사로까지 도약하는 것을 목표 삼아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체계화하고, 기존 단순시공에서 기회 및 제안형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세계적 개발·시공·운영회사로 거듭나고자 주요 해외거점 시장에 현지합작회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자회사를 육성시켜 지역 시장점유율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할 방침이 것.
 
특히 대우건설은 핵심사업인 △침매터널 △초장대교량 △초고층·친환경빌딩 △스마트원전 분야 사업을 기획제안 형식까지 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여기 더해 신성장동력사업으로 기존 민자발전사업 수행경험을 위시해 기획·투자·매니지먼트를 포괄하는 △부동산 개발사업 △운영사업 △융복합 기술사업으로 발전시켜 고부가가치 영역에 적극 진출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국책은행·대규모 펀드 등 제휴 또는 협업을 통해 금융조달 능력을 보다 강화한다.

박영식 대표는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대우건설이 지속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임직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