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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회적경제 빛고을 나눔장터 개장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로확보·네트워크 강화효과 기대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7.27 10: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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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25일 무등산 증심사 입구 광주전통문화관을 시작으로 주말을 이용해 오는 11월 말까지 5개월여에 걸쳐 광주전통문화관, 풍암생활체육공원, 나주혁신도시 등에서 10여 차례의 '사회적경제 빛고을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빛고을 나눔장터'는 취약계층과 사회적 목적, 영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대시민 홍보와 제품 판매,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시해 사회적경제와 시민이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광주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된 개장식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광역자활센터 및 중간지원기관인 광주NGO시민재단 사회경제센터 대표들이 참석해 사회적 경제 장터의 첫 출발을 함께 했다.

이날 제1차 나눔장터에서는 자발적으로 참가 신청한 지역의 25개 사회적 경제기업을 중심으로 제품 및 서비스 홍보·판매를 위한 부스가 운영됐다. 이런 가운데 향후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미비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동진 광주시 일자리정책관은 이날 개장식 환영사에서 "광주시민들에게 면면히 흐르는 공동체 정신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것처럼, 사회적경제 나눔장터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연대와 협력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사회적 경제 모델도시 육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