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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맑은 물 위한 하수도 보급률 '약 95%'

양산하수처리장 안정적 유입수질 확보로 양산천·낙동강 수질오염 방지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7.27 09: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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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양산시(시장 나동연)가 맑은 물 공급과 깨끗한 주거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따라 하수도 보급률이 약 95%에 이르고 있다.
 
양산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18여원을 들여, 하수관거의 우·오수 분리를 통한 양산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유입수질 확보와 양산천 및 낙동강의 수질 보전을 위해 하수관거 40.4km에 대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동면 다방(호포) 처리분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47억여원을 들여 하수관거 5.6km를 정비하고 있다. 하북면 용연·신평처리분구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총 72억여원을 들여 하수관거 16.5km를 정비 중이다.

원동면 신주처리분구는 이달 착공돼 2016년까지 총 6억여원을 들여 하수관거 1.8km를 정비 중이며 상북면 상삼처리분구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2015년 하반기 공사 착공해 2018년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환경부와 기획재정부에 사업의 시급성을 피력하는 등 수차례에 걸친 지속적인 협의 끝에 총사업비 218억여원 중 국비 153억여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이뤘다.
 
심정해 양산시 하수과 주무관은 "2018년까지 장기간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우·오수 분리를 통한 양산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유입수질 확보로 양산천 및 낙동강의 수질오염 방지 등 맑은 물 공급 및 깨끗한 주거 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