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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아일랜드 어린이, 외국인 멘토와 서울 나들이

2박3일간 주요 명소 관람…외국어 교육·글로벌 문화 체험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7.27 09: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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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와 인천 옹진군 백령도의 초등학생들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서울로 초청해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과의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5일 오전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 올레스퀘어에서 멘토링 결연식 행사를 진행, 내달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는 하반기 멘토링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2박3일간 하반기 멘토링을 진행할 외국인 멘토와 섬마을 멘티는 △결연증서 교환 △레크리에이션 활동 △주변 명소 관람 시간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하반기 글로벌 멘토링에 참여할 멘티는 임자도의 임자초등학교·임자남초등학교와 백령도의 백령초등학교·북포초등학교에서 온 32명의 학생들이다. 멘토로 선발된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32명은 △영국 △캐나다 △미국 △헝가리 △중국 등 19개국에서 온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학생들이다.

이들은 내달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멘티 수준에 맞는 일대일 외국어 회화 지도와 멘토 나라에 대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드림스쿨 화상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기반으로 이뤄지며 매주 2회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멘토와 섬마을 어린이 멘티들은 홀로그램 공연장인 'klive'를 찾아 케이팝(k-pop) 공연을 관람하고, N서울타워 전망대와 한강유람선 등을 체험했다.

한편, KT와 서울시는 나눔의 선순환과 인재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협력해왔으며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의 지원으로 멘토들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