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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1500억 규모 '해외명품대전'…최대 80%↓

29일부터 본점 시작으로 순차 진행, 250여개 브랜드 참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7.27 08: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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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규모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50여개 늘어난 2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전년 1.5배에 달하는 1500억원 물량을 30~8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명품대전에서 인기가 높았던 가방, 슈즈 등 잡화 상품군 비중을 높였다.

보통 해외명품대전에서는 잡화 상품군 비중이 50%를 차지하지만 이번에는 잡화 물량을 400억원 이상 늘려 60%까지 비중을 올렸다. 

또한, 해외명품대전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시, 끌로에, 돌체앤가바나, 디스퀘어드2, 알렉산더왕, 톰브라운 등 50여개 인기 명품브랜드가 최초로 행사에 참여한다.

본점에서는 처음으로 '키아라페라그니(슬립온)', '비타패드(주얼리)' 등 미입점 인기브랜드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슈즈존을 구성해 '지미추', '스튜어트와이츠먼' 등 명품 브랜드 구두도 행사 라인업에 넣었다. 에트로, 멀버리, 겐조,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기존 행사 인기브랜드는 물량을 지난해보다 약 2배 늘릴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자체편집매장에서 선보이는 지암바티스타발리, 로샤스, 타쿤, 10크로스비 등 인기 해외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 할인가에 내놓는다.  

대표 상품은 △50% 할인된 끌로에 재킷 149만원 △디스퀘어드2 청바지 36만원 △돌체앤가바나 드레스 106만5000원 △에스카다 원피스 60% 할인된 99만원 △스텔라맥카트니 모터백 40% 할인된 108만원 △에트로 핸드백 45% 할인된 74만원 △멀버리 핸드백 70% 할인된 89만9000원 등이다. 

다양한 사은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본점 행사장에서 롯데·신한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각각 5%·10%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카드 5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제공한다.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하는 전 점에서 10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명에게 700만원 상당의 최신 '라이카 Q 카메라'를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본점을 위시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본점은 29일부터 8월2일, 이후 부산본점은 8월6일부터 8월9일까지다. 잠실점은 처음 에비뉴엘 월드타워점과 함께 잠실 롯데호텔에서 8월13일부터 16일, 대구점은 8월12일부터 16일까지 행사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