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건설현장 식당운영권 사기 50대 구속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7.26 14:53: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경찰서는 건설현장 인부들을 상대로 하는 속칭 '함바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접근해 피해자로부터 1억원을 가로챈 A씨(58)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11월19일 여수시 봉산동 국동항 해양관광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건축심의 및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된 것처럼 속여 B씨로부터 함바식당 운영권 몫으로 1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에게 "여수시청에서 승인이 완료됐다. 공사만 들어가면 된다"고 속여 1억원을 편취한 후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