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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 출시 임박…KT '갤노트4' 출고가↓ '지원 사격'

갤럭시노트4, 95만7000원→79만9700원 '15만원 이상' 출고가↓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7.25 15: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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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달 13일 삼성전자 신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가 공개를 앞둔 가운데 기존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KT는 '갤럭시노트4' 출고가를 기존 95만7000원에서 79만9700원으로 인하했다. 이는 기존보다 15만7300원 낮아진 가격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갤럭시노트4' 출고가 인하 적용이 되지 않은 상황이나 추후 KT와 같이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통3사는 '갤럭시S6 엣지' 출고가를 10만~11만원가량 인하한 바 있다.

또한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제공하는 지원금은 6만9900원 요금제 이상 때 33만원, 2만9900원 기준 20만6000원으로 변경됐다. 이 단말의 출고가는 현재 69만9600원이다. 

KT의 'LTE 데이터선택 699' 요금제 기준 '갤럭시S5 광대역 LTE-A' 구입 때 33만원 공시 지원금과 대리점 및 판매점에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 최대 4만9500원을 받게 된다면, 고객은 32만100원에 이 단말을 살 수 있게 된다.

이는 최고가 요금제 기준 25만원 공시지원금을 지원하는 SK텔레콤과 비교했을 때 10만원 이상 저렴한 것이며 LG유플러스는 '뉴 음성무한 비디오 68' 요금제 기준 '갤럭시S5 광대역 LTE-A' 공시지원금을 29만7000원으로 책정한 상태다.

이처럼 고가 요금제에서는 기존보다 1000원 정도 공시지원금이 인상됐으나, 데이터 599 요금제 이하부터는 오히려 지원금이 줄었다. 데이터 299요금제 기준 현재 지원금은 20만6000원이지만, 기존에는 25만원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임박하면서 '갤럭시노트5' 국내 출시 이전 최대한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며 "KT뿐 아니라 다른 이통사도 이러한 행렬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