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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들 살해 혐의 '비정한 어머니' 나흘만에 자수

경찰, 부검 결과 기도폐쇄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7.25 11: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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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6세 남아 살해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어머니 양모씨(35세)가 자수를 했다.

25일 양씨는 경남 창원에서 자수 후 청주 청원경찰서로 압송됐다. 이날 양씨는 혼자 죽으려고 계획했으나 남편과 전날 싸운 후 아들과 함께 죽으려 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양씨는 "내가 아들을 죽였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긴 후 자취를 감췄었다. 이후 남편 김모(33세)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청주 집에서 남아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 기도폐쇄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양씨를 청주로 압송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