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3일부터 2주간에 걸쳐 서울대 등 12개 대학의 법학전문대학원생 19명을 대상으로 한 실무수습 과정을 마치고 24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주요 실무수습 내용은 국민건강보험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가들의 특강과 공단 상근변호사들의 소송실무 지도, 담배소송 관련 국제심포지엄 참관 등이다.
실무수습에 참가했던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공단이 사회보험의 중추기관으로 보건의료 중심에서 전국민의 사회복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에 대해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의 법학전문대학원생 실무수습은 지난 2010년부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4개 법학전문대학원의 실무협약에 따라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 12개 법학전문대학원으로 확대, 더 많은 학생에게 실무수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한편 김필권 기획상임이사는 이날 특강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의 새로운 10년과 바람직한 공단의 미래상 정립을 위해 준비 중인 뉴비전을 소개하면서 "보건의료제도에 헌신할 수 있는 법조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