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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추경 규모 부족해 연간 성장률 2.6%"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7.24 14: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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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여야가 추가경정예산 총액을 11조5362억원으로 잠정 합의한 가운데, 추경 규모가 예상보다 작아 올해 경제 성장률은 2.6%로 예상한다는 전망치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4일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6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에서 3.0%로 낮춘 데 이어 또 한 차례 조정한 것이다. 일각에서 추경 규모에 대해 경제 활력을 유발하기엔 다소 부족하다고 여기는 상황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하는 자료가 나온 셈이다.

연구원은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메르스와 가뭄 등의 여파가 예상보다 크다며, 올해 상반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3%를 기록했고, 추경이 집행되어 하반기에 3.1% 성장을 한다고 해도 연간 성장률은 2.6% 정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