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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공직자들 민선6기 1년 걸어온 길 보니

구정 성과 페스티벌 '광산에 묻은 땀 이야기' 개최…평동 '다더함 복지기동대'사업 최우수상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7.24 13: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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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 공직자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민선6기 1년을 자축하는 자리를 열고 성과를 공유했다.

광산구는 22일 오후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주민과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정성과 페스티벌 '광산에 묻은 땀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딱딱한 보고회를 벗어나 즐거운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예선을 거쳐 엄선된 14개의 사업이 이날 무대에 올랐다.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광산구보 혁신, 월봉서원 활용 프로그램 진행 등 다채로운 사업들이었다.

이날 2시간은 광산구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의 지난 1년간의 압축판이었다. 관객석의 주민과 공직자들은 웃음과 환호로 공감을 표시했다. 특히 자신들이 지지하는 사업을 위해서 열띤 응원전도 펼쳐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전문가 심사단과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종합해 총 6개 사업이 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다더함 복지기동대' 활동 등을 발표한 평동주민센터의 '다 나누고 더 보듬고 함께 살아가기 사업'’이 차지,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수완동주민센터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 롤 모델 수완' 환경생태과 '온실가스 NO! 청정광산! 저탄소 녹색마을'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공보관 '정말 공기관 소식자라고?' 혁신대표 광산구보'  문화체육과 '문화재 6차 산업화, 광산에서 부르는 2만가지 월봉별곡' 교육지원과 '다채로운 교육을 꽃피우는 광산교육공동체'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는 "공무원에 대한 나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된 행사였다"며 "새로운 광산을 위한 공무원들의 활동에 대해 잘 들었고, 한 공무원의 발표처럼 마음이 실리는 일들 많이 하길 바란다"고 심사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