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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 '서울동부 고용복지+센터' 공식 개소

종합·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 제공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7.23 17: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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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가 서울지역 최초로 송파구 가락본동 IT 벤처타워에 문을 열었다.

고용부·행자부·복지부·여가부 등 관계부처는 23일 서울동부 고용복지+센터를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구현하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센터는 송파구를 중심으로 광진구, 성동구, 강동구의 일자리·복지서비스와 고용부 서울동부 고용센터의 취업지원, 실업급여 지급 등 서비스를 결합한 융합형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와 4개구 복지지원팀과 기존 고용센터 기능이 융합돼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동부 고용복지+센터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민금융센터 △서울 금융복지상담센터 △송파구 헬스케어 등의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이들 참여기관을 통해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고용·복지 분야 외에도 노후설계·금융·법률·기초의료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상담·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관계부처는 지난해 10개 지역, 올해는 서울동부센터를 시작으로 30개 지역이 개소를 앞두고 있는 등 고용복지+센터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용복지+센터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입장에 서서 여러 부처와 기관들이 협업해 고용을 통한 복지, 탈수급을 위한 자립지원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