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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화장품, 상반기 영업익 64억원 증가…'흑자전환' 성공

하반기 면세점 유통 직영·해외 사업 강화, 성과 기대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7.23 1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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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망화장품이 2015년 상반기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소망화장품 2015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31억원)에서 64억원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소망화장품은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요인으로 그동안 추진한 경영 내실화를 꼽았다.

상반기 매출이 수치적으로는 소폭 증가했지만 유통채널 및 브랜드 재정비 등 효율화를 기반으로 얻은 성과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하반기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에서 소망화장품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올해 소망화장품은 국내 사업 부문에서 면세점 유통을 직영화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외 사업에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의 아시아 국가들과 중동 국가 등 유망 거래처를 육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해외 신규 거래처 확대를 기반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가시적 성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고객 저변 확대를 위해 젊은 층을 타깃 한 신제품 출시에 힘쓰고 있다"며 "면세 및 해외시장 공략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온라인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