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광역시(권영진 시장)는 지난 4월 도시철도 3호선 개통 이후 지역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한 신교통체계의 확충과 도시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7월23일 오후 3시 경북대학교와 대구경북연구원이 함께 '대구 균형발전을 위한 신교통 확대 방향과 과제'라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우리 대구가 국내 처음으로 신교통수단인 모노레일 시스템을 적용해 건설한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따라 지역 발전을 위한 신교통체계의 확충과 도시발전 방향을 동시에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세미나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권은희 의원과 류성걸 의원을 비롯한 지역 도시개발 패러다임을 주도해온 전문가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민재홍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체계분석연구팀장은 '신교통수단의 개발현황과 확대 가능성', 이철우 경북대 교수가 '대구 도시철도체계 및 지역불균등 실태와 개선방향', 최영은 대구경북연구원 도시안전실장이 '신 대구를 위한 신교통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홍원화 경북대 산학연구처장이 좌장으로 진행하는 토론에는 신동진 영남대 교수, 안용모 대구시 煎도시철도건설본부장, 이대현 매일신문 편집부국장, 이시철 경북대 교수, 장제호 대구경북연구원 본부장, 정성용 대구대 교수,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대구 교통체계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교통수단의 개발.적용현황에 따른 대구시에 가장 적합한 신교통체계 도입을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지난 4월 개통한 도시철도 3호선은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오는 8월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이 도시철도 연계해 효과적인 환승과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시민 교통편의를 우리지역에 적합한 신교통수단 도입의 필요성과 대중교통체계 발전 방향에 대구시의 적절하고 의미 있는 토론회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