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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전세계 주요도시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눈길

이우열 기자 기자  2015.07.23 15: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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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물인터넷 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단순히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수준을 넘어 도시를 구성하는 각 요소에 연결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는 것이 가능해진 가운데, 시스코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확산이 세계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시스코는 이미 수년전부터 다양한 국가들과 손잡고 각 도시의 특성에 맞는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도입하며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펜하겐 △바르셀로나 △함부르크 △샌디에이고 등 전세계 주요도시가 스마트시티로 변화하고 있다.

덴마크 수도인 코펜하겐에서는 지난해 시스코의 도시용 와이파이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야외 LED 설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역 내 가로등을 모두 연결해 원격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다양한 실외 조명 제작 업체들이 각자의 기술을 하나의 네트워크에 통합시켜 끊임없이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업계 표준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환경보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프로그램과 연동한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다. '시스코 스마트+커넥티드 시티 파킹'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주차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한편 여러 도시들과 사업을 진행중인 시스코는 2022년까지 19조달러에 달하는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을 23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