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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관광지 순환버스 운행 '호응'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10회 운영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7.23 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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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담양군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마련한 관광지 순환버스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주말과 공휴일 동안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날로 급증함에 따라 지난 18일 주말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 순환버스를 운영해 130여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순환버스는 9월17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로 외관을 꾸민 25인승 차량으로, 담양터미널에서 출발해 한국대나무박물관 → 죽녹원(후문) → 죽녹원 → 메타세쿼이아길을 거쳐 다시 담양터미널로 돌아온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60분 배차간격으로 하루 10회 운행하며, 요금은 승차시마다 군내버스 기본요금인 일반 1200원, 학생 950원, 초등 600원을 받는다.

아울러, 관광지 순환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자는 담양터미널 서울행 버스승하차장 부근에서 승차해 한국대나무박물관과 죽녹원(후문),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관광순환버스 표지판이 설치된 곳에서 승하차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저렴하게 담양을 둘러볼 수 있도록 마련한 만큼 관광객들의 이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