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中企 '제1회 제조뿌리산업연구회 오픈포럼'

중기중앙회 "업종별 특허분쟁 공동 대응방안 검토할 것"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7.23 09:42: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에서 '왜, 특허경영인가?'를 주제로 제조뿌리산업연구회 조찬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노시청 중앙회 부회장과 중소기업 CEO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허분쟁의 심각성'과 '특허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장은 특허분쟁의 기술 분야 전방위적 확산 추세와 주요국의 지식재산전략 동향, 산업재산권의 개념과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엄정한 변리사는 "특허가 사업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극심한 가격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좋은 발명을 통해 독점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비쳤다.

양옥석 중앙회 제조뿌리산업부장은 "최근 특허분쟁이 증가하는 전기, 전자, 통신 분야에서조차 중소기업은 해외 특허분쟁에 무방비, 수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중앙회는 중소기업 특허경영 애로조사 결과를 기초로 협동조합을 통한 업종별 특허분쟁 공동 대응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