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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돈남아 히어로즈' 탄생

23일 열대 과일 형상화한 캐릭터 선보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7.23 0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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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형마트에 '과일 캐릭터'가 등장한다.

롯데마트는 23일, 동남아 열대 과일을 형상화한 '롯데마트 돈남아 히어로즈' 캐릭터를 선보인다.

'롯데마트 돈남아 히어로즈' 캐릭터는 △인크레더블 망고(Incredible mango) △얼티밋 코코넛(Ultimate coconut) △어메이징 용과(Amazing dragon fruit) △킹 오브 후르츠 두리안(King of fruit durian)으로 구성되며 각각 망고, 코코넛, 용과, 두리안을 귀여운 캐릭터로 형상화했다.

또한, 열대 과일의 산지가 대부분 동남아라는 점과 롯데마트에서 좋은 품질 열대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를 더해 '돈남아'라는 명칭을 붙였다.

롯데마트는 열대 과일 캐릭터를 개발해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매장 내 열대 과일존 연출에도 해당 캐릭터를 지속 활용,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돈남아 히어로즈' 캐릭터의 탄생을 기념해 29일까지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110개 점에서 망고(필리핀산)를 개당 3000원에, 영코코넛(필리핀산)과 용과(베트남산)를 개당 2000원, 생두리안(태국산) 개당 2만5000원에 선보인다.

특히, 두리안의 경우 항공 직송을 통해 냉동이 아닌 생과일로 판매하며 롯데마트에서 생과일로 두리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로 코코넛 음료, 망고 아이스크림 등 열대 과일을 활용한 상품들도 출시되고 있다"며 "롯데마트에서는 다양한 열대 과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돈남아 히어로즈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