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광산구 생명사랑지킴이의 집 1·2호 탄생

이마트 광산점·광산교회에 현판 전달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7.23 08:37: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의식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생명사랑지킴이의 집 1·2호점이 탄생했다.

22일 이마트 광산점과 광산교회에서 열린 현판식은 생명사랑지킴이의 집 1·2호점에 현판을 전달해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리고, 생명존중의식을 다지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1호점으로 선정된 이마트 광산점은 생명사랑지킴이의 집 사업에 200만원 지원을 지원하고 생명사랑허브망 분과 위원회 생명사랑나눔이로 활동 중이다. 2호점으로 선정된 광산교회는 42명이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이수하고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서비스와 생명사랑허브망 분과 위원회 생명사랑다짐이로 역할하고 있다.

생명사랑지킴이의 집으로 지정된 곳은 광산구정신건강센터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주기적 방문, 자살 고위험군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생명사랑지킴의 집은 지금까지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15개 업체·종교단체·지역아동센터를 지정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의 10만 명당 자살률이 지난 3년 동안 32명에서 22명으로 낮아졌다"며 "다양한 기관이 함께 해 더 많은 이웃을 살피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