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옛골토성 "복날 삼계탕 대신 오리 어때요"

최준호 기자 기자  2015.07.22 16:31:0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여름 복날 보양식의 대표는 삼계탕이다. 그럼 2위는?

잡코리아가 얼마 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오리고기가 2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훈제오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오리 사육량도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오리사육 마릿수는 1079만8000마리다. 이는 전년대비 77.3%나 급증한 것이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높아 성인병 예방,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덕에 어린이부터 청소년, 노년층 등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외식전문점 옛골토성 대표 메뉴는 훈제오리, 삼겹살, 갈비살 바비큐 등이다. 특히 국내산 무항생제 오리고기만을 사용해 고객들로부터 품질 신뢰도가 높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3단 바비큐 가마를 통해 참나무로 1시간여 훈연작업을 거친다. 기름기는 쏙 빠지고 육즙은 살아 있어 맛과 향이 독특하다.

권은미 옛골토성 경영기획실 실장은 "오리고기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복날 매출이 많이 상승했다"며 "올해 복날 시즌 메뉴로 궁웅추 한방삼계탕을 출시했는데 이 메뉴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옛골토성은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를 추가하면 5000원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