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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찾아가는 예술교실' 첫 무대는?

인천 용유초등학교 학생들에 문화예술체험 기회 제공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7.22 14: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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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2일 오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용유초등학교에 신명나는 퓨전 국악이 울려 퍼졌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와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예술교실'의 첫 번째 무대를 이 곳으로 정하고 전통문화예술 공연의 관람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찾아가는 예술교실'은 아동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한화 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 소외계층에게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시작됐다.

현재 '예술공장 두레' 등 25개 공연단체들이 전통국악, 민화, 사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60여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람객이 공연현장을 찾아오는 불편함을 없애고 신청 후 선정되면 예술단체들이 직접 고객을 찾아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진행된 찾아가는 예술교실에서는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이 준비한 사물놀이와 힙합이 함께 어우러지는 퓨전국악을 선보였고, 기존 공연과 달리 체험이 가능해 관람 학생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연 신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초·중·고교, 아동복지시설 및 여가부 유관기관 등 다양한 기관 모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