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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창조경제센터 출범…전국 17곳 모두 활동 시작

16개 시도·세종시 설치 마쳐…거점별 구성 작업 완료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7.22 13: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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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2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식을 진행, 대중국 교류 편의성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창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 지원을 시작한다.

이 센터는 지난해 9월 대구 센터 출범 이후 △대전 △전북 △경북 △광주 △충북 △부산 △경기 △경남 △강원 △충남 △전남 △제주 △세종 △울산 △서울에 이어 17번째로 출범한 것이다. 이번 센터 출범식을 마지막으로 계획됐던 전국의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두 문을 열게 됐다.

인천 송도동 미추홀타워에 마련된 인천센터는 한진그룹이 연계해 물류 역량과 인천의 지리적 이점을 결합함으로써 스마트물류 벤처를 육성하도록 지원하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이를 위해 물류 및 사물인터넷(IoT)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융합멘토단을 구성해 월 2회 기술상담과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 등에 나서도록 할 예정이다. 또 대한항공의 항공엔진 정비기술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신사업 창출 및 부품 국산화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 진출 유망 사업아이템 발굴에서 현지 인큐베이팅 공간 지원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차이나(In-China)랩'과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온라인쇼핑 창업을 지원하는 '온라인보부상 인상(仁商)' 프로젝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첨단 물류기술 기반 신산업 창출, 한·중 교류협력 특화 플랫폼 구축 등 인천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