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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교통·교육·편의·조경에 평지까지

봄길·여름광장·가을 산책로·겨울 쉼터 4계절 조경 도입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7.22 10: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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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아름다운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이 본격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대표 김치현)은 오는 24일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을 재개발한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은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한 프로젝트로, 총 세대수만 1168가구에 이른다.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의 강점은 남다른 조경이다.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산책로와 테마 휴게공간을 조성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상 주차공간을 최소화해 개방감을 높였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약 5만1000여㎡ 대지에 법정 기준치 보다 17%나 낮은 건폐율을 적용, 공원과 같은 아파트로 설계했다.

또한 단지 내부는 한반도 사계절을 테마로 했다. 벚나무를 중심으로 봄꽃이 만발하는 '봄길'이 약 350m 조성되며, 1450㎡ 규모 '여름광장'에는 대형목 나무그늘을 만들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방침이다.

또 300m '가을산책로'에선 단풍나무 사이로 산책과 조깅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겨울쉼터'에서는 눈 쌓인 나무와 은은한 조명이 아름다운 소형 휴게공간을 꾸린다.

이 밖에도 중앙광장에 '티가든'과 80㎡ 규모 '수경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단지 내무 모든 나무에 그 이름과 특징을 알려주는 QR코드 수목표찰을 설치, 향기 있는 수목 위주로 배치해 자녀 학습효과와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분양관계자는 "계절에 따른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사계절 테마 조경시설을 조성했다"며 "부산 도심의 중심지라는 입지조건 외에도 자연 친화적 휴게시설과 커뮤니티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8개동·1168가구 규모로, 이중 7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 중심지인 만큼 교통·교육·편의 시설이 풍부하다. 부산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했으며, 1호선 시청역과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여기에 부산 재건축 부지선 찾아보기 힘든 '평지'라는 점도 자랑거리 중 하나다. 부산의 경우 해운대구를 제외한 일대는 평지가 극히 드물다. 입주는 2018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