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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청소년 스포츠 문화 확대 앞장

국가대표 참여하는 '스포츠교실' 열어…5주간 7개 종목 진행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7.22 09: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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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를 즐기고 체력과 운동 능력을 기르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섰다.

여름방학을 맞아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회장 장윤창)는 스포츠를 배울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직 국가대표선수들이 함께하는 스포츠교실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는 학교생활에 모범적이고 스포츠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며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동시에 잠재능력이 있는 우수 선수 발굴 기회도 넓히고자 스포츠교실을 마련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스포츠교실은 서울, 경기, 강원지역에서 7월27일부터 시작해 5주간 진행된다. 스포츠교실 종목은 △배구 △농구 △탁구 △복싱 △유도 △핸드볼 △수영을 포함한 총 7개 종목이다.

이번 스포츠교실은 각 종목에서 국가대표, 프로 및 실업 선수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참여해 운영될 예정이다.

스포츠교실에 멘토로 나서는 전직 국가대표에는 △배구 장윤창·이경석외 4명 △농구 손경원·이한권 △탁구 홍차옥·유남규·김택수외 8명 △복싱 김광선 △유도 김재엽외 3명 △핸드볼 한현숙외 4명 △수영 이택원외 2명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전해 준다. 

이번 스포츠교실의 모든 응급 의료 지원은 현재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상임위원단 회장을 맡고 있는 한맘플러스재활의학과의원 김창원 원장이 지원한다.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장윤창 회장은 "스포츠 멘토로서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몸과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는 스포츠교실을 열게 됐다. 스포츠교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스포츠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건전한 스포츠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는 국내 최초로 전 종목의 전·현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인 사단법인으로 스포츠인의 화합과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이다.

지난 2012년 서울 올림픽공원 내에 사무국을 개소했으며, 2014년 사단법인으로 전환 및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

창립 이래 매년 스포츠꿈나무 선수, 체육 원로인, 올림픽 출선선수들에게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바람직한 스포츠 정책 제안을 통해 진정한 체육발전을 촉진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