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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남관 일대 '삼도수군통제영' 복원추진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7.21 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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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삼도수군통제영이자 전라좌수영 동헌일원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앞서 동헌 복원사업을 위해 지난 5월18일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 동헌일원 복원 기본계획 조사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신웅주 책임연구원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자료를 확보했다"며 "고문헌, 고지도, 근대사진, 폐쇄지적도 등을 분석 정리하고 동헌 일곽의 건축물 배치 분석을 통해 복원을 위한 기본적인 틀을 구축했다"고 보고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진남관 주변 군자동, 동산동 일원에 조선 삼도수군통제영 관아 건물로 쓰였던 운주헌, 결승당 등 동헌일원 건물 7개 동 복원계획을 세웠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동헌일원 복원은 진남관 보수사업과 선소유적 복원,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정비사업 등과 더불어 국난 극복과 관련된 지역의 자랑스런운 유적을 되찾는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