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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실시… 임야 900ha 대상

금곡면 지역부터 '23~29일까지' 7일간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7.21 13: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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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밤나무해충 구제와 밤 재배 농가(383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5년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오는 23일 금곡면 지역부터 시작해 29일까지 7일간 순차적으로 진주시 지역 밤나무 임야 900ha에 실시한다.

진주시 녹지공원과는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항공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바람이 잘 불지 않는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에 약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이에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방제 실시 전에 반드시 안전 조치를 이행해줄 것을 당부하고 차량 가두 방송 및 마을 앰프 방송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이와 관련한 주요 주의사항은 △양봉농가는 벌통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벌통입구를 막아 벌이 활동하지 않도록 조치 △가축의 초본사료는 사전에 비축하고 방제당일 가축방목 금지 △양어농가는 양어장 입구의 급수를 금지하고 비닐피복 등으로 어류보호

△양잠농가는 뽕잎을 최소 일주일이상 확보하고 미리 뽕나무에 비닐피복 등을 실시 △항공방제지역 내 노지채소, 과일 등은 먹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장독대나 우물 기타 음식물 덮기 △방제지역의 입산행위를 금지 등이다.

또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는 우천시 불가해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일정 및 방제지역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제지역 주민 및 양봉농가 등에서는 시청 녹지공원과 및 읍면동, 진주시산림조합을 통해 방제일정을 확인할 것을 각별히 부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