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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전 행정력 산업현장에 집중

명품강소기업 30개사 차례로 방문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강조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7.21 1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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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의 모든 행정력이 집중됐던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끝나자마자 윤장현 시장의 다음 시선이 산업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윤 시장은 20일 오후 명품강소기업인 오이솔루션㈜, ㈜에스디엠, 팜파스㈜, ㈜이노셈코리아, 고려오트론㈜, ㈜큐시스까지 6개사를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앞으로 닷새간 명품강소기업 30개사를 찾게 되는 이번 산업현장 방문은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기업들은 유관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의 노후화된 광산업 관련 장비의 신규 구입,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도로 개보수 등을 요청했다.

이에 윤 시장은 "명품강소기업을 광주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반기에 기업진단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맞춤형 지원이 시작된다"며 "기업들이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명품강소기업은 부단한 연구개발과 치열한 마케팅을 통해 광주경제의 뼈대로 성장해야 한다"며 "지역기업이 성장해야만 많은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갖춰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이솔루션㈜은 광주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청 World Class 300 선정 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위시해 전 세계 주요통신장비 제조기업에 LTE 10G, CMDA 제품 등을 공급하는 광트랜시버 전문업체다.

 ㈜에스디엠은 자동차 금형 제작업체로 3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 삼아 미주·유럽 등 20개국에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 중인 수출전문기업이다.

팜파스㈜는 지난 2003년 마그네틱 헤드제조기업으로 출발해 2011년부터 광산업을 자동차와 연계한 자동차 LED 조명전문 제조업체다. ㈜이노셈코리아는 LED 실내·외 조명과 특수조명, 이와 관련한 제어시스템 프로그램 개발업체로 저탄소·친환경 조명기구를 만드는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아울러 고려오트론㈜은 지난 1997년 설립된 광섬유산업 선두업체로, 조립 커넥터, 광 감쇠기 등의 광산업부품을 주요 통신 사업자에 납품 중이며, 2000년 설립된 광섬유 제조회사 ㈜큐시스는 고분자분산액정 스마트윈도우를 상용화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한편 윤 시장은 21일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뉴바이오㈜, ㈜티디엘 등 4개사를 찾아 앞으로 5일간 명품강소기업 30개사를 방문해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생산현장 근로자를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