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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순하리 처음처럼 2탄 '복숭아' 출시

알코올 도수 14도에 복숭아과즙·향 첨가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7.21 1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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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지난 3월 출시한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에 이어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를 출시한다.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는 복숭아 과즙이 첨가된 소주 베이스 칵테일로 용량은 360ml에 알코올 도수 14도, 복숭아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와 같은 962.5원.

롯데주류는 21일부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유흥상권에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를 먼저 선보이고 지방 및 가정시장으로 점차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주류는 '순하리 처음처럼' 시리즈 기획 초기인 2003년부터 수많은 소주 베이스 칵테일의 제조법을 개발 및 준비했으나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 출시 후 예상 밖의 큰 호응으로 인한 주문 폭주에 따라 생산량 증가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지난 5월20일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 전국 판매 확대를 시작으로 최근 원활한 공급이 가능케 됐고 '유자맛'에 이어 '복숭아맛'까지 제품군을 늘리게 됐다.

한편,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SNS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출시 100일만에 4000만병 이상 판매됐다.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 성공에 자극 받은 주류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시장에는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 외에도 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 무학의 칼라시리즈 등 총 11종 과일맛 칵테일 소주가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