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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모로우 뚜껑 열어보니…" 화장실 몰래카메라 해법 눈길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7.21 1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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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프로젝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결과,사회적 문제인 '화장실 몰래카메라' 차단 솔루션 등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예선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예선을 통과한 아이디어는 모두 100개로 이들은 12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셈이다. 19세 미만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함께 팀을 이루는 학생부에서는 25건의 아이디어가,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부의 경우 75건의 아이디어가 각각 본선 관문을 돌파했다.

이를 살피면 △학교에서의 전기비 절약 방안 △스마트 성교육 교육 현장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되는 안건들은 물론 △J자형 탄성 목발 △독거노인이 근육 경련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은 물론, 

△1인 가구를 위한 자율부착식 주거침입 범죄예방용 보안 등 혼자 지내는 현대인의 안전 솔루션 △화장실 내 불법 몰래카메라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몰카 아웃(Out)' 등 사회 현안을 다룬 아이디어들도 대거 본선 진출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본선 진출 팀들은 추가로 본선 과제를 제출, 결선에 오르기 위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본선까지 돌파해 마지막 결선에 진출한 30팀에게는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 1대1 매칭과 각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 프로토타입 제작비 2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최종 선발된 우수 솔루션은 삼성전자 임직원 및 전문가 멘토가 지원하고, 실제로 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약 2억원의 실현 지원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