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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기업인증] 쓰리에스포유, 전 직원 4대보험·퇴직연금 가입

'준법정신 바탕' 근로자 고용안정성 보장·부당 처우 근절 앞장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7.21 09: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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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10일 쓰리에스포유(대표 우상욱)는 (사)한국HR서비스산업협회가 선정한 '근로자 보호 클린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쓰리에스포유는 자산관리와 판촉·유통정보분석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월평균 근로자는 1500여명으로 264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쓰리에스포유의 사업은 자산관리 부문에 △부동산임대관리 △건물 및 시설 유지보수 △경비 △미화 △안내 △주차관리 등이 있다. 판촉사업부문에서는 △시음 △시식 △이벤트 프로모션 △진열 △순회 △가공포장서비스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쓰리에스포유가 '클린기업'으로 선정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먼저 전 근로자에 대한 예외 없는 4대 보험(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가입이 바로 그것이다. 

쓰리에스포유는 단기 또는 단속적 일용 근로자라 할지라도 법적 기준에 해당되면 모두 4대 보험에 가입하도록 원칙을 정해 실천해왔다. 특히 지금까지 한 번도 보험료의 연체 및 미납이 발생하지 않게 함으로써 근로자들이 4대 보험의 가입 혜택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퇴직연금 가입도 놓치지 않았다. 쓰리에스포유는 근로자 퇴직금의 안전한 지급을 보장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퇴직연금에 가입했으며, 현재 약 70%인 퇴직연금 적립비율을 오는 2018년까지 100%로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일부 업체에서 자행되고 있는 퇴직금 지급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위적 근무기간 단축 등의 부당한 노동행위를 일체 배제함으로써,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성을 보장하고 부당 처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우상욱 대표는 "클린인증제가 인증을 위한 인증제가 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인증기업에 대해 모두가 확실한 신뢰를 보낼 수 있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잘 정착시켜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열악한 HR서비스산업 환경에도 HR서비스업계가 자정 노력을 통해 근로자에 대한 준법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에 신뢰를 심어주고 이런 신뢰가 열악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동력이 되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쓰리에스포유는 현재 사업확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 중이다. 무엇보다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판촉사업부분에 있어서는 행사분석 등 특화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최고의 판촉운영 업체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